이제 2020 LCK 서머는 담원과 DRX의 결승전만을 남겨두었습니다. DRX가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데 이어, 결승전 결과에 따라 또 한 팀이 롤드컵에 진출하게 됩니다. 양 팀의 결승전은 9월 5일 토요일 17:00에 시작합니다.
9월 1일, LCK 어워즈의 베스트 코치상과 영 플레이어상의 수상자가 공개되었습니다. 베스트 코치상은 담원의 '제파' 이재민 코치가 수상하였습니다. 제파 감독은 이번 시즌 담원을 16승 2패로 정규시즌 1위에 올려놓았습니다. 167포인트로 1위에 오른 제파 감독을 이어 T1의 김정수 감독이 2위를, DRX의 김대호 감독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영 플레이어상은 담원의 '쇼메이커' 허수 선수가 수상하였습니다. 로스터 제출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하 선수들 중 최소 18세트 이상을 출전한 선수들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영 플레이어상에서 쇼메이커 선수가 167포인트로 1위를, 같은 팀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선수가 156포인트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습니다. 3위는 98포인트를 기록한 DRX의 '쵸비' 정지훈 선수입니다.
2020년부터 도입된 LCK 어워즈는 각 팀의 감독과 선수, 국내 및 해외 중계진, 분석데스크 출연진, 옵저버, 기자단 등 약 40명의 선정단이 투표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두 상에 이어 9월 3일엔 All-LCK 팀과 정규시즌 MVP가, 9월 5일 결승전이 종료된 후엔 Finals MVP가 공개됩니다.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한 담원 게이밍의 선수들이 많은 상을 수상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1] https://kr.leagueoflegends.com/ko-kr/news/esports/2020-lck-summer-information/
[2] https://lolesports.com/article/2020--lck--lck-awards-/blt1b44b80e80ffb7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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